광주 동구, 쪽방촌 기부금·물품 전달 이어 맞춤형 지원 조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는 11일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광주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동구 쪽방촌 지원 기부금·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2월 광주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 '쪽방촌 긴급·건강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이어 동구의회, 광주지역 문제해결플랫폼과 뜻을 모아 '쪽방촌 생활실태 연구용역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11일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광주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동구 쪽방촌 지원 기부금·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전남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광주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단체가 참석했고, 이들이 마련한 현금 1400여만원과 3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쪽방촌 거주민과 상담·거점 공간인 항꾸네 사랑방에 후원했다.
동구의 대표 쪽방촌인 대인동과 계림 1동은 한 때 시외버스 터미널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러나 터미널·시청 등 주요 기관이 이전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 주거 취약계층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는 지난 2월 광주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 '쪽방촌 긴급·건강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이어 동구의회, 광주지역 문제해결플랫폼과 뜻을 모아 '쪽방촌 생활실태 연구용역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대인동에 항꾸네 사랑방을 마련하고, 자비신행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구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지역 문제해결플랫폼과 협력, 쪽방촉 거주민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 실태 조사'를 통해 이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준선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활 실태 연구용역을 비롯해 관련 고립 문제 해결, 고위험 세대 발굴 등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