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주차해둔 화물차에 불… "엔진룸서 스파크"

최종일 기자 2023. 9.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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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6시57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신항 제2 임시주차장의 16t 화물차에서 난 불을 소방관들이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6시57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인천신항 제2임시주차장에 서 있던 16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물차 차체 대부분이 타면서 한때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기도 했다. 화물차 운전자 등은 화재 당시 현장에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13대와 소방대원을 비롯해 총 인력 3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만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 밑 부분에서 스파크가 발생한 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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