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 사발렌카, 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등극

김영성 기자 2023. 9.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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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US오픈 단식 챔피언 조코비치가 8월 말 순위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에 등극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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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US오픈 단식 챔피언 조코비치가 8월 말 순위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에 등극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지난 6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세계 1위를 지킨 기간이 이번 주까지 통산 390주로 남녀를 통틀어 가장 깁니다.

남자 2위는 310주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여자 1위는 377주의 슈테피 그라프(독일)입니다.

US오픈 이전에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위로 한 계단 밀렸고 US오픈 4강에 오른 벤 셸턴(미국)이 47위에서 19위로 도약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아리나 사발렌카


사발렌카는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됐습니다.

1위였던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는 2위로 밀렸고, US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미국)가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권순우가 112위, 여자 장수정이 155위로 각각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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