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적십자사, 강진 참사 모로코에 '2.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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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 참사를 겪은 모로코에 중국 적십자사가 20만 달러(약 2억66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적십자사는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히며, 기부금은 모로코의 구조 작업 및 재난 구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모로코 중부 도시 벤 게리르는 중국 의료진이 지진의 진앙지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CGT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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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모로코 재난 구호 활동에 활용 예정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 참사를 겪은 모로코에 중국 적십자사가 20만 달러(약 2억66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적십자사는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히며, 기부금은 모로코의 구조 작업 및 재난 구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번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모로코 현지에 파견된 중국 의료진들은 계속되는 여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구호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 산하 영어방송 채널 CGTN은 전했다.
특히 모로코 중부 도시 벤 게리르는 중국 의료진이 지진의 진앙지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CGTN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중국 현지 매체들은 중국 의료진들이 이 지역을 덮친 강진 속에서 구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규모 6.8 지진이 모로코를 강타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2100여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까지 당국은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고 험준한 아틀라스산맥 지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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