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차전지 기업 안정적 정착 위한 종합적 금융지원 나서

유승훈 기자 2023. 9.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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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이차전지 관련 투자기업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종합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과적 정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관련 조사 수행 △산업·기업 육성 공동마케팅·홍보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신규 산단 조성 추진 시 금융 자문 제공·주선 △전담은행 전문 직원 배치로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 등을 상호 협력·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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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KDB산업은행·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협약
연구개발 자금부터 해외 수출 지원까지 단계별 정책 금융 지원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 참석자들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순.(전북도 제공)2023.9.11/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이차전지 관련 투자기업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종합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및 주요 임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등 도내에 입주한 40여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들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 수출 지원 자금까지 첨단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단계별 종합적 금융관련 해결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과적 정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관련 조사 수행 △산업·기업 육성 공동마케팅·홍보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신규 산단 조성 추진 시 금융 자문 제공·주선 △전담은행 전문 직원 배치로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 등을 상호 협력·추진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기업과 신규 기업 유치, 초격차 기술 확보 등 다방면 지원을 책임진다. 산업은행은 입주기업에 설비투자 지원, 금융자문 및 상담 등 종합금융 해결책을 제공하는 등 기업 투자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도 전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지자체 간의 성공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 현재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질주 중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의 완벽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단지 집적화, 연구·개발(R&D) 혁신 공간 구축, 초광역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기업지원 협업 등 속도감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전북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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