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명사 초청 ‘음악으로 만나는 문화 다양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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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오는 23일과 24일에 명사 초청 시리즈 '음악으로 느끼는 문화다양성'을 개최한다.
명사 초청 시리즈는 10월에 개관 예정인 국립부산국악원 교육체험관을 홍보하고 국악 대중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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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토크콘그트 ‘판소리 라운지’
콘스탄티노플&아블라예 시소코 초청 ‘횡단’
명사 초청 시리즈는 10월에 개관 예정인 국립부산국악원 교육체험관을 홍보하고 국악 대중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으로 느끼는 문화다양성’은 세계의 음악 다양성과 국악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음악의 다채로운 측면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23일 개최하는 ‘판소리 라운지’는 판소리를 주제로 소리꾼 이자람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이자람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국내외 높은 평가를 받는 예술가이다. 이 무대를 통해 판소리에 대한 열정과 깊은 이해, 훈련과 성찰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세계민속음악 주제의 음악회 ‘횡단(TRAVERSEES)’으로 공연팀 콘스탄티노플&아블라예 시소코(캐나다×세네갈)을 초청해 음악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음악 교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이 앙상블은 20개 이상의 음반을 발표하고 최근 10년 동안 50여개의 작품을 창작, 55개국 이상의 270여개 도시를 투어하며 세계 각지에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 또한 음악의 다양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탐험한 음악 여행자인 신경아 작가의 해설도 함께한다.
‘명사 초청 시리즈’는 지난 5월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 음악’을 주제로 한 우에무라 유키오(도쿄예술대학) 교수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6월은 ‘인도네시아의 음악과 춤’ 주제의 김희선(국민대학교) 교수 강연과 공연을, 8월에는 이윤석(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보유자)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와 고성오광대 덧배기춤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가오는 10월에는 손심심, 김준호(동래야류 보존회)의 부산 동래의 전통예술과 역사에 대해 듣고 동래야류의 덧배기춤과 호흡을 배우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엽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의 음악적 경험을 통해 각양각색의 세계 음악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세계 음악을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는 취학아동 이상으로 관람료는 교육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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