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자 132명 송치…금품 제공이 8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찰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금품 제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내년 4월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명절 선물을 명목으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선관위와 협조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경찰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금품 제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1일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 8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발생한 불법행위를 단속해 132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그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 금품 향응 제공 161명(88%), 허위사실공표 12명(6.6%), 선거운동기간 위반 4명(2.2%), 선거 운동 주체 위반 4명(2.2%), 기타 호별방문 2명(1.1%) 순으로 많았다.
앞서 경찰은 조합장 당선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 1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중 9명은 금품제공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내년 4월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명절 선물을 명목으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선관위와 협조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책 추천' 대신 '尹 비판' 쓰는 文 SNS…민주당 소구 효과는?
- 3년째 먼지만…'구하라법' 국회 문턱 넘을까
- 임산부 변시생 울리는 '5년 제한' …”1년 유예" vs ”형평성 어긋나”
- [동전주⑰] '엔터명가' 싸이더스HQ 명성 어디로…iHQ 심폐소생 가능기간 '단 7개월'
- '천의 얼굴' 염혜란의 겸손함, 그리고 바람[TF인터뷰]
- 강기영, 유니콘 상사에서 악귀로 '영리한 변신' [TF인터뷰]
- 골프존뉴딘홀딩스, 매일 신저가 경신…소액주주들 "김영찬, 경영학 박사 맞나"
- 인도서 올해 6번째 한·일 정상회담…"글로벌 현안 책임있게 공조"
- 'G20 회의 참석' 尹 대통령 "내년 우크라 3억 달러 추가 지원"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1도 늦더위…큰 일교차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