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몽골 국회의장 접견…"국힘과 인민당 교류 이어지길"

조소영 기자 노선웅 기자 2023. 9. 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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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방한한 몽골 인민당 출신 국회의장을 만나 "양당 교류가 계속 활발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간 긴밀한 관계는 국민의힘과 몽골 인민당 간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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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긴밀 관계, 국힘-인민당 우정 기반해 가능"
잔당샤타르 의장 "양국 관계 발전, 만족스러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3.9.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방한한 몽골 인민당 출신 국회의장을 만나 "양당 교류가 계속 활발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간 긴밀한 관계는 국민의힘과 몽골 인민당 간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장이 몽골 인민당 사무총장을 했기 때문에 잘 알겠지만 국민의힘과 몽골 인민당은 현재 양국 집권당이지만 과거 야당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은 경험이 있다"며 "2011년 양당이 집권하던 시기에 업무협약(MOU)을 맺어서 지금까지도 양당 당직자들이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이에 "한-몽골 양국 관계는 약 30년간 지속적으로 발전되며 사회·경제·정치 모든 제반 분야에서 확대·발전되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몽골은 민주주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국회와 앞으로 더 협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양국 관계는 확대·발전되고 있고, 한국은 몽골의 제3의 중요한 국가로서 현재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두 나라는 유사한 점도 많고, 공동의 가치도 있고, 민주주의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다. 이러한 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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