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아저씨'의 그 회사, 국내 4호 원통형 배터리 공장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양이 2026년까지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닻을 올렸다.
금양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내 13만㎡ 부지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배터리 소재부터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김영권 기자】 금양이 2026년까지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닻을 올렸다. 금양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내 13만㎡ 부지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배터리 소재부터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부산공장 완공시 국내 4번째로 원통형 배터리 생산기지 보유 기업에 오른다.
금양은 발포제 사업과 연관된 정밀화학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019년 리튬 가공공장을 건설하면서 배터리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4월 배터리 셀 개발을 완료해 전기적 특성 및 안전성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3월에는 본사 700만셀 공장 준공 및 인허가를 완료해 현재 상업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에너지기술퀀텀 센터를 준공한 이후 본사에 4000㎡ 규모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95 연구·개발(R&D)센터'를 착공,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금양은 지난해 콩고 마노노 리튬 광산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금양은 이 광산에 내년까지 모두 1900만 달러를 투자하고 60% 지분을 얻는다.
지난 6월에는 몽골의 몽라 사와 엘스테이 광산 개발권에 대한 지분 40%를 4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 광산은 현재 텅스텐 채굴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튬 탐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인 리튬의 채굴 및 가공부터 이차전지 생산과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이차전지 밸류 체인을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배터리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니켈계 단결정 양극재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에스엠랩 지분을 인수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발포제 사업으로 축적한 정밀화학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인 리튬 가공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사업, 배터리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사업으로 '원통형 배터리 월드 리더'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