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능 응시 1만119명…전년보다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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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울산 지역 지원자 수가 1만1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울산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은 7672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515명(6.29%)이 감소했다.
졸업생은 2194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231명(11.77%)이 증가했다.
검정고시 합격생은 253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38명(17.67%)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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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울산 지역 지원자 수가 1만1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46명(2.37%) 줄어든 수치다.
올해 원서접수 결과 재학생 수험생은 감소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수험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울산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은 7672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515명(6.29%)이 감소했다.
졸업생은 2194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231명(11.77%)이 증가했다.
검정고시 합격생은 253명이 접수해 지난해 대비 38명(17.67%)이 늘었다.
울산 지역 전체 수험생은 감소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상위권 대학·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려는 졸업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성별 지원자는 남학생이 5234명(51.7%), 여학생이 4885명(48.3%)으로 나타나 지난해 남·여학생의 응시 비율과 비슷했다.
선택 영역별 현황을 보면 국어는 1만38명(99.2%), 수학은 9535명(94.2%), 영어는 9946명(98.3%)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가 4514명(44.6%), 과학탐구가 4738명(46.8%), 사회·과학탐구가 573명(5.7%), 직업탐구가 54명(0.5%)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922명(9.1%)이 선택했다.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에는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열린다.
예비 소집에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 사항 등이 전달되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접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참석해야 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12월 8일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제공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 모두 남은 60여 일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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