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신임 원장에 이나영 핵 비확산본부장 선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11일 이나영 핵비확산본부장을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제7대 원장으로 이나영 핵비확산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11일 오후 3시 이나영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에서는 통제정책실장, 미래전략실장, 교육훈련센터장, 핵안보본부장, 핵 비확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핵 안보 전문가이다.

이 원장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속에서 핵 비확산, 핵 안보 전문기관으로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자력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규제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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