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내내 독감 '유행주의보'‥"이례적 장기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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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이례적으로 장기 유행하면서, 사실상 지난 1년 내내 유행주의보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6주 연속 감소세지만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의 유행기준 4.9명의 두 배가 넘은 규모로,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유지됐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유행을 미리 알려 예방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경보체계로, 발령 이후 의사환자 수가 2주 이상 유행기준 미만이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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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이례적으로 장기 유행하면서, 사실상 지난 1년 내내 유행주의보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부터 일주일간 독감이 의심되는 사람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0명꼴이었습니다.
6주 연속 감소세지만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의 유행기준 4.9명의 두 배가 넘은 규모로,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유지됐습니다.
예년의 경우 여름 전인 5월 전후로 유행주의보가 해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유행을 미리 알려 예방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경보체계로, 발령 이후 의사환자 수가 2주 이상 유행기준 미만이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합니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효 기간은 국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길었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률이나 면역력이 감소한 것이 이유"라며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돼 특이하게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지난 절기가 지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66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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