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2개월 만에 '대체불가' 등극..."토트넘 올해의 선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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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극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레스터 시티에서 오랫동안 에이스 노릇을 한 메디슨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메디슨은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다. 후방에서 볼을 잡은 후, 한 번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있다. 또한 세트 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믿을 수 없는 창의성을 부여한다. 나는 메디슨이 토트넘 올해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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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임스 메디슨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여름 '리빌딩'을 단행했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고 메디슨과 미키 반 더 벤,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등 출혈도 있었지만, 나쁘지 않게 전력을 보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패한 것은 '옥의 티'지만, 리그에선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경기력도 좋아졌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답게 토트넘은 보다 적극적인 팀으로 변화했다. 케인이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합심해 그의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번리전에선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2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의 문제였던 수비적인 안정화도 찾았다. 여기엔 비카리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반 더 벤의 삼각 편대의 공이 컸다.
신입생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여겨지는 선수는 메디슨이다.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레스터 시티에서 오랫동안 에이스 노릇을 한 메디슨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여전히 메우지 못한 토트넘 입장에선, 최고의 영입이었다.
메디슨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그는 곧바로 토트넘 전술의 '핵심'이 됐다. 전진 패스는 치명적이었고 반대 전환 패스는 템포를 전혀 끊지 않았다.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슈팅은 토트넘의 또 하나의 무기가 됐다. 리그 4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 그의 존재 덕분에 다른 선수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도 극찬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메디슨은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다. 후방에서 볼을 잡은 후, 한 번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있다. 또한 세트 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믿을 수 없는 창의성을 부여한다. 나는 메디슨이 토트넘 올해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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