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공원 공모에 7곳 신청…심사 거쳐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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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에 모두 7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6월 12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한 결과 7곳이 응모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과 추모공원건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에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며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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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에 모두 7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6월 12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한 결과 7곳이 응모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 전 공모했을 때는 신청한 곳이 없었다.
시는 신청한 마을과 상생협약을 맺고 마을 주민과 이웃마을 주민, 읍·면자생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와 선진지 견학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과 추모공원건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추모공원에 8기의 화장시설, 빈소 5곳을 갖춘 장례식장, 2만기의 봉안시설, 6만기의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체부지 80%는 문화, 예술, 교육, 관광 등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에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며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치지역 해당 읍면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원과 45억원 규모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한 지역에도 3억∼5억원 상당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해 추모공원을 환영받는 시설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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