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문화재단, 이달의 작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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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오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공간에서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가 3명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은 선농단역사문화관 활성화와 관내 예술인의 예술성 발현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시각예술 전반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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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오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공간에서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가 3명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은 선농단역사문화관 활성화와 관내 예술인의 예술성 발현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시각예술 전반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이다. 지난달 25일, 이 공모전에서 서양화, 설치미술, 유화와 피그먼트 프린팅을 선보이는 3명의 작가(노희진, 신나운, LK STREET)가 최종 선정됐다.
첫 번째 전시는 이달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노희진 작가의 ‘어전척소를 고대하며’이다. 이는 길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물고기의 기운생동이 우리에게 생명력과 풍요로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전해주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전시다. 오는 13일 노희진 작가는 8명의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 후,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는 체험 행사 ‘노희진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어전척소 : 시대의 풍요를 기원하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시는 신나운 작가의 ‘The Napkin Universe’로 내달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냅킨을 작가가 매일 부지런히 한 장씩 쌓아 올려 결실을 맺는 과정을 선농단역사문화관의 의미와 함께 관람하기를 바란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전시기간 동안 냅킨으로 만든 설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는 LK STREET 작가의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이다. 이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예정인 총 9개 작품 외에 전시 메이킹 필름도 같은 공간에 선보인다. 사진, 패션 작품 등 다양한 전시구성으로 선농단역사문화관의 마지막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시 정보와 각종 체험 행사 예약 등에 관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농단역사문화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유진 인턴기자 youjin1228@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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