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뱀·지네 20마리 몸에 숨긴 여성…中 세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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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뱀과 지네 등 동물 20마리를 밀반입하려던 한 여성이 중국 세관에 적발됐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뱀 15마리, 지네 4마리, 도마뱀 1마리 등 살아있는 동물 20마리를 몸에 숨겨 밀입국하려던 여성 관광객을 세관이 제지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세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밀반입을 시도한 생물 20종은 왕뱀 9종, 돼지코뱀 6종, 페루 노랑다리왕지네 4종, 도마뱀 1종으로 모두 외래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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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마뱀 16마리 가슴에 숨긴 여성도 제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살아있는 뱀과 지네 등 동물 20마리를 밀반입하려던 한 여성이 중국 세관에 적발됐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뱀 15마리, 지네 4마리, 도마뱀 1마리 등 살아있는 동물 20마리를 몸에 숨겨 밀입국하려던 여성 관광객을 세관이 제지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세관원들은 선전시 푸톈항을 통해 들어오던 해당 여성의 꽉 끼는 옷차림과 이상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발견했고 추가 조사에서 여성은 허리와 가슴, 주머니 등에 여러 마리의 동물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밀반입을 시도한 생물 20종은 왕뱀 9종, 돼지코뱀 6종, 페루 노랑다리왕지네 4종, 도마뱀 1종으로 모두 외래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선전의 황강세관에서는 여성 관광객들이 살아있는 동물을 들여오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푸톈항에서는 또다른 여성이 산 도마뱀 16마리를 가슴에 숨겨 반입하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해당 도마뱀들은 모두 외래종인 말레이시아 돛지느러미도마뱀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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