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

임은수 기자 2023. 9.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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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이순률 삼성SDI 수석연구원과 박정수 에프디씨 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박정수 소장은 산업용 안전장치 분야에서 과압안전장치, 폭발안전장치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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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률(왼쪽) 수석연구원과 박정수 소장. 사진=과기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이순률 삼성SDI 수석연구원과 박정수 에프디씨 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이순률 연구원은 리튬이온 이차전지분야에서 고용량 하이니켈(High Ni) 양극활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온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전지 특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양극활물질에 고유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NCA(양극소재) 기술을 확보해 전기차의 전지 수명 특성을 10% 이상 개선했다는 평가다.

박정수 소장은 산업용 안전장치 분야에서 과압안전장치, 폭발안전장치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부는 파열판식 가연성 가스 폭발소염 배기 안전장치, 전기차 배터리용 폭발 안전장치 등을 개발·양산화해 관련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 등 그간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용 안전장치 국산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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