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활약’ KT 쿠에바스, KBO 8월 월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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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가 KBO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1일 KBO에 따르면, 쿠에바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83.3%), 팬 투표 39만207표 중 2만3562표(6%)를 받아 총점 44.40점으로 노시환(한화 이글스·총점 23.54점)을 제치고 8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쿠에바스는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월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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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BO에 따르면, 쿠에바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83.3%), 팬 투표 39만207표 중 2만3562표(6%)를 받아 총점 44.40점으로 노시환(한화 이글스·총점 23.54점)을 제치고 8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노시환은 팬 투표에서 17만674표(43.7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쿠에바스를 넘진 못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월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KT 소속 선수의 월간 MVP 수상도 2021년 9월 고영표 이후 약 2년 만이다.
쿠에바스는 KT의 기존 외국인선수였던 보 슐서가 9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ERA) 5.62의 부진한 성적만 남기고 웨이버 공시된 뒤 그의 대체자로 돌아왔다. 2022년 2경기(1승무패·ERA 2.45)에 등판한 뒤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지만,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쿠에바스는 적응기를 마친 8월 내내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8월 5경기에서 5승무패, ERA 0.50(36이닝 2자책점), 37탈삼진, 3볼넷의 경이적인 활약을 뽐냈다. 이 기간에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자랑했다.
시즌 성적도 훌륭하다. 14경기에서 8승무패, ERA 3.09, 74탈삼진, 16볼넷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10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5월까지 최하위(10위·16승2무29패)에 처져 있던 KT가 2위(65승3무53패)로 올라서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강철 KT 감독이 “쿠에바스 덕분에 마무리훈련 준비하다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극찬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8월 MVP로 선정된 쿠에바스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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