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완판…역대 최대 규모 167억

김근희 기자 2023. 9.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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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플랫폼 카사가 167억원 규모의 공모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규모는 167억원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뒤 처음으로 선보인 카사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압구정 커머스 빌딩을 시작으로 선보일 입지 중심의 특색 있는 우량 부동산을 통해 카사는 꼬마빌딩 멘토로써 투자자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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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후 첫 공모…19일 카사플랫폼에 상장
/사진=카사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플랫폼 카사가 167억원 규모의 공모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규모는 167억원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된 카사의 공모 총액은 551억7000만원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했는데, 첫날부터 공모 전체 금액의 절반이 넘는 96억원 이상이 모이는 등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카사 측은 이번 공모가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압구정커머스빌딩 공모는 대신증권이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고, 새로 개설한 조각투자 상품계좌를 통해 진행한 첫 공모다.

압구정 커머스빌딩은 오는 19일 카사플랫폼에 상장할 예정이다. 관련 공모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2일 개별 통보된다.

카사는 이번 공모 성공으로 7연속 공모 흥행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카사는 이미 2건의 건물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10% 이상의 수익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역시 감정평가금액에 비해 낮은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에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추후 매각차익도 쉽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카사 측의 분석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뒤 처음으로 선보인 카사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압구정 커머스 빌딩을 시작으로 선보일 입지 중심의 특색 있는 우량 부동산을 통해 카사는 꼬마빌딩 멘토로써 투자자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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