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교체육시설 개방 가시화…시·교육청·체육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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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의 지속적인 안양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요구가 관련 기관 사이에 '업무협약' 약속을 끌어내는 등 빛을 보는 모양새다.
11일 강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다음 달 중 안양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체육회가 '학교 체육 시설개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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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의 지속적인 안양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요구가 관련 기관 사이에 ‘업무협약’ 약속을 끌어내는 등 빛을 보는 모양새다.
11일 강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다음 달 중 안양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체육회가 ‘학교 체육 시설개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3월부터 운동장 등 학교체육 시설 확대 개방을 위해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강 의원은 부족한 공동체 활동 공간 확보와 시민들의 문화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체육 시설 개방을 염두에 두고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학교시설 개방이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시민들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생활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학교가 관련 시설을 개방할 경우 여러 가지 불편이 동반됨에 따라 개방을 꺼리는 이유도 알고 있다”며 “부작용 해소를 위해 관리책임을 명확히 하는 규약 등을 만들어 학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안양시 체육회가 산하 단체를 중심으로 시설사용이 필요한 단체와 학교를 1:1로 매칭하고 관리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도록 하는 내용 등을 관리규약에 반드시 넣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안양시, 윤경숙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장명희 총무 경제 위원, 안양시 체육회가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마쳤으며, 현재 소요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 협약을 최종 맺기 위해 타 시군의 사례를 확인하고 안양시의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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