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원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선 전역의 정원도시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가 열렸던 가리왕산의 생태복원, 가리왕산의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과 연계한 전략들을 구축하기 위한 보고회다.

특히 보고회에선 정선전역을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생태정원도시로 새로 만드는 ‘국민고향 정원도시 정선 新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권역별·9개 읍면별 18대 특성화 과제와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태정원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정원도시위원회를 구성, 5년 단위 정원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과 연계해 정선군 전역의 정원도시화 방안을 도출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플랜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