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도 독감 유행 계속…가을 들어 유행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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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면서 관련 유행주의보 발령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일년 전인 지난해 9월 16일에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3∼2024절기의 유행주의보 발령 여부는 곧 결정될 예정인데 질병청은 "올해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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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면서 관련 유행주의보 발령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의 마지막 주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2022~2023절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간이며 이달부터는 2023~2024절기로 구분되는데, 마지막 주의 수치는 유행 기준인 1천 명당 4.9명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일년 전인 지난해 9월 16일에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행주의보는 발령 이후 의사환자 수가 유행 기준 미만인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해제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올해는 1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00년 이후 가장 길게 유지된 것으로 질병청은 "마스크 착용률이나 면역력이 감소한 탓에 올 여름에는 특이하게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2024절기의 유행주의보 발령 여부는 곧 결정될 예정인데 질병청은 "올해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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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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