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사발렌카, 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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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 1위가 됐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단식 챔피언 조코비치가 8월 말 순위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US오픈 이전에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위로 한 계단 밀렸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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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 1위가 됐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단식 챔피언 조코비치가 8월 말 순위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조코비치는 올해 6월 말 이후 2달여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세계 1위를 지킨 기간이 이번 주까지 통산 390주로 남녀를 통틀어 가장 길다. 남자 2위는 310주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여자 1위는 377주의 슈테피 그라프(독일)다.
US오픈 이전에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위로 한 계단 밀렸다.
US오픈 4강에 오른 벤 셸턴(미국)이 47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사발렌카는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됐다.
1위였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2위로 밀렸고, US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미국)가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권순우(당진시청)가 112위, 여자 장수정(대구시청)이 155위로 각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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