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7%p 상승 배경과 내년 총선·차기 주자 여론은? [앵커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 전주보다 1.3% 포인트 오른 36.7%, 부정평가는 1.2% 포인트 떨어진 59.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나온 갤럽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주와 같은 33%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1% 포인트 떨어진 58%를 나타냈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은 34%로 변화가 없었지만, 민주당이 전주 대비 7% 포인트 급등한 34%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은 2% 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 비율은 28%로 줄었습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한 조사도 있었는데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로 나타났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이재명 대표의 단식, 검찰 조사, 국방장관 탄핵 소추안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는데요.
먼저 여야의 입장부터 듣고, 여론톡톡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지난 대선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선거 공작이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 뉴스 차원의 문제입니다. 치밀하게 계획된 일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는 천양지차로 구분되는 악질 범죄로서 극형에 처하는 범죄입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조작, 공작, 선동질, 조공질한 중대 사안입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수많은 비아냥과 조롱 섞인 말들이 대정부 질의 안에서 국무위원들 입 밖으로 꺼내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부분은 국방부 장관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지난주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그 어떠한 답변도 해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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