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초동 자체 최고 기록→첫 해외 콘서트까지…꾸준한 성장세

안태현 기자 2023. 9.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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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우상향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니 4집 '열'을 발매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공개 직후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진입한 데 이어 초동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루시는 데뷔 1년 만인 2021년 6월,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1700명의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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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루시(LUCY)가 우상향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니 4집 '열'을 발매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공개 직후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진입한 데 이어 초동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열'은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10번째 앨범인 동시에 타이틀곡 '아지랑이'는 루시가 리스너들에게 선보인 100번째 곡이다. 루시는 그간 멤버 조원상을 주축으로 모든 앨범에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루시만의 감성과 이야기가 깃든 음악을 선보여왔다. 어느덧 102개 곡을 보유하게 된 루시는 청춘을 대변하고, 청춘을 위로하며 루시만의 장르를 탄생시켰다.

루시는 데뷔 1년 만인 2021년 6월,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17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후 2023년 8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 루시는 7600명의 관객을 동원시키며 2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루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도 최근 1억 뷰를 돌파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콘서트 라이브 클립을 비롯해 앨범 제작 비하인드 등 네 멤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상들로 팬들과 밀접히 소통하고 있는 것. 특히, 콘텐츠 조회수 등은 팬덤의 인기 척도라고 볼 수도 있는 만큼 루시의 국내외 화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루시는 오는 27일 대만에서 첫 해외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매 공연 신선한 음악적 시도와 새로운 연출을 선보이는 '믿고 듣는 밴드' 루시의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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