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지 최종 확정

박우경 기자 2023. 9.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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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지로 11일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작년 6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부지 전국 공모 1차 후보지에 선정돼 충남 보령시, 강원도 삼척시와 유치경쟁을 거친 결과 최종 확정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신설로 충청권 전체의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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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해양 경찰·직원 7000명 수용
1700억원 투입…2027년 개원 목표
충남 당진시가 11일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지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지로 11일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작년 6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부지 전국 공모 1차 후보지에 선정돼 충남 보령시, 강원도 삼척시와 유치경쟁을 거친 결과 최종 확정됐다.

제안 부지는 합덕읍 일원의 총면적 20만 6145㎡ 규모다. 시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당진 합덕역 개통을 통한 광역접근성, 대형함정 접안이 가능한 당진항의 해양접근성 등의 장점을 필두로 유치를 추진했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700억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면적 7만 6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건립한다.

또한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 수용과 행정직원·교수를 포함한 200명의 상주인력 및 연간 7000명의 해양경찰 직원이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신설로 충청권 전체의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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