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분야 최고 권위 '크리스털 어워드' 아시아 최초 수상

박찬수 기자 2023. 9.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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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국제수자원협회(IWRA)가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영예인 크리스털 어워드(Crystal Drop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개발의 초석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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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상자는 유니세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수상 이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국제수자원협회(IWRA)가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영예인 크리스털 어워드(Crystal Drop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크리스털 어워드는 국제수자원협회가 주관해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표창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수상자인 유니세프를 비롯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물관리연구소(IWMI) 등이 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기관 또는 개인을 통틀어 최초 수상으로 한국의 물관리 기술 및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물 분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간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 물순환 전 분야에 대해 기능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마트물관리 국제표준 등을 마련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해 왔다.

2020년 7월부터 국제수자원학회,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도시 물관리 체계 및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스마트 워터시티 국제표준 및 인증을 개발해 왔다.

도시 물관리, 수재해 관리 및 물 공급·처리 분야 등에 AI,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제시해 기후위기 시대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 및 국제적 공론을 주도해 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개발의 초석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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