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신당역 스토킹살인 1년, 안전한 노동은 여전히 ‘연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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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를 앞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하지 않은 열악한 노동 현실을 비판했다.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9일간 서울 지하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인 1조 근무 현실화를 위한 안전 인력을 당장 충원할 것과 노동현장을 규율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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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를 앞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하지 않은 열악한 노동 현실을 비판했다.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9일간 서울 지하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명 중 9명은 서울시와 교통공사 안전 대책으로 내놓은 ‘2인 1조 근무’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72%가 일터가 범죄로부터 ‘충분히 안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인 1조 근무 현실화를 위한 안전 인력을 당장 충원할 것과 노동현장을 규율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방문해 헌화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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