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 보겠다‥기대해도 괜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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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외교적으로 풀어서 방한을 성사시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 오후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시 주석이 지난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우리 대통령에게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기꺼이 한국에 가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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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외교적으로 풀어서 방한을 성사시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 오후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시 주석이 지난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우리 대통령에게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기꺼이 한국에 가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먼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시 주석 방한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실장은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기간에 있은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의 회담 내용에 대해 "중국이 우리와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사가 분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년간 못하고 있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해보자는 의기투합도 있었다"며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조 실장은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에 대해 "상호 존중에 입각한 국익 외교를 펴고 왔다"며 "특히 한중 관계에서는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G7 정상회의,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50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했다"며 "어마어마한 페이스(속도)로, 부산 엑스포를 위해 총력전을 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6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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