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 말 출몰 '아찔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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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도로 한복판에 출몰한 말이 아찔한 질주를 벌여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침 8시 45분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 중문동 인근 평화로에서 말 1마리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말을 목격한 A씨는 "도로 인근 숲길에서 말이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출근길에 차도를 달리고 있어 행여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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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차량들, 비상등 켜고 줄줄이 서행
주인 품으로.. "마주 해외 간 사이 탈출"
제주의 한 도로 한복판에 출몰한 말이 아찔한 질주를 벌여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침 8시 45분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 중문동 인근 평화로에서 말 1마리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말이 차로를 넘나들 듯 내달리자 주변 차량들은 비상등을 켜고 상황을 알리며 서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말을 목격한 A씨는 "도로 인근 숲길에서 말이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출근길에 차도를 달리고 있어 행여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말을 예래동주민센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말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당 말은 애완용 말"이라며 "마주가 해외에 간 사이 집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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