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日, 독도 영유권 홍보 강화는 전형적 꼼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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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홍보 강화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독도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을 한번 조성해 보겠다는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 열도 등 타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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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홍보 강화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독도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을 한번 조성해 보겠다는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의 이런 전략을 '역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저명한 해외 전문가에게 보낸 메일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바로잡아 일본 정부만의 억지 주장임을 밝혀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 열도 등 타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경비를 약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보 제공 활동은 국내외를 나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외로는 저명한 해외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메일을 보내 독도 등이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릴 계획이다. 자국에서는 외국인 대상 세미나와 관련 전시회 개최, 도쿄에 있는 국립영토주권전시관 보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와 센카쿠열도, 북방영토 등을 다룰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세운 전시관이다. 전시관 측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에 독도가 자국 땅이며 미래 세대는 언젠가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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