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디자인분야 선진 5개국 한자리에…인천서 연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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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상표·디자인 분야 선진 5개국이 참석하는 '2023 TM5 및 ID5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TM5·ID5 연례회의는 세계 상표출원의 60%, 디자인출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 5개 관청(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이 상표·디자인 분야 국제 규범형성 및 조화, 사용자 편의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정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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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침해 인식제고, 가상공간 디자인 보호 논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상표·디자인 분야 선진 5개국이 참석하는 '2023 TM5 및 ID5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TM5·ID5 연례회의는 세계 상표출원의 60%, 디자인출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 5개 관청(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이 상표·디자인 분야 국제 규범형성 및 조화, 사용자 편의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정례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관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관계자 등이 한국에 올 한해 추진했던 협력과제의 경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추진과제를 채택할 예정이다.
TM5 연례회의서는 '상표침해에 대한 인식제고 방안', '악의적 상표출원 방지방안' 등 16개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상표 사용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또 국경을 넘나드는 상표권 침해 등 새로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TM5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ID5 연례회의에선 '메타버스상 디자인 보호'와 '디자인 도면요건에 관한 사용자 가이드 제작'을 비롯한 12개 협력과제를 다룬다.
신규 과제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공동으로 '헤이그 국제디자인 심사결과 비교'를 제안하고 이어 여성의 디자인제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담은 ID5 공동선언문도 다룰 예정이다.
특허청은 회의가 열리는 5일간을 '상표·디자인 주간'으로 정해 상표·디자인 포럼 및 인천지역 기업 간담회(11일), TM5 및 ID5 사용자세션(13일 및 15일), 상표 빅데이터 컨퍼런스(13일) 등 부대행사를 정례회의장서 개최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상표·디자인 포럼 및 인천지역 기업 간담회 등에 참석해 학계·산업계 강연과 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이인실 청장은 "최근 신기술 등장과 시장의 글로벌화 등으로 인한 지재권 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해 공동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상표·디자인 분야 새로운 규범 형성과 출원인의 권리보호 강화를 목표로 선진 5개청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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