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시외버스 증차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외버스 증차 등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시외버스는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와 예비 차량을 활용해 5개 권역 45개 노선에 95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52회 늘립니다.

시내버스는 시·군 실정에 맞춰 한 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심야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사이를 급행 운행하는 버스를 6개 노선, 하루 12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의 경우 하남선과 7호선을 30일부터 이틀 동안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 71.4%인 95곳이 '좋은 물' 수준인 1~2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좋은 물 비율은 2013년 대비 4.2%p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경안천과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류, 임진강 하류, 한강 하류의 7개 중권역은 29개 전 지점이 '2등급 이상'으로 평가됐습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에서 추석맞이 할인판촉전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 마켓경기 추석관에서는 가공식품과 경기미, 육류, 계란 등 전 품목을 40% 싸게 판매합니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지급되는데 40% 추석 할인을 더 해 6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가평군 등 12개 시군에 붕어 치어 11만 마리, 파주시 등 8개 시군에 다슬기 치패 42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방류하는 붕어와 다슬기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개체들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들입니다.

경기도는 토산 어종의 자원조성, 어민 소득향상 등을 위해 1989년부터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아내를 폭행하고 집 내부 화장실에서 종이상자를 태워 불을 지르려던 2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 10분쯤 아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가정폭력으로 신고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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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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