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흰 우유 편의점가 오른다… 비요뜨는 28%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부자재값 상승 등 가격 인상 압박을 받던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흰 우유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11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다음 달부터 흰 우유·가공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납품가 관련 공문을 편의점업계에 전달했다"며 "원유 가격·제조비 증가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다음 달부터 흰 우유·가공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이에 따라 200㎖ 흰 우유 편의점 가격은 1100원에서 9% 오른 1200원에 판매한다. 흰 우유 1ℓ 제품은 기존 3050원서 3200원(4.9%), 1.8ℓ 제품은 5550원서 6200원(11.7%)으로 가격이 오른다.
가공유와 요구르트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가공유(300㎖)는 기존 1800원에서 2000원(11.1%), 요구르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27.8%)으로 크게 오른다.
우유 가격 인상은 예견됐다. 그동안 원부자재값이 상승했는데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오른 1084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납품가 관련 공문을 편의점업계에 전달했다"며 "원유 가격·제조비 증가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서울우유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이후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할인점 기준 '나100%우유' 1ℓ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900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에 또 무너진 '전차군단' 독일… 안방서 1-4 '충격패' - 머니S
- 연장전 '끝내주는 남자' 고군택… 신한동해오픈 제패 '시즌 3승' 달성 - 머니S
- 여자배구 21명 '프로' 입성… 김세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도로공사' 행 - 머니S
- 임지연 '학폭 의혹' 김히어라 응원 후폭풍… "2차 가해" - 머니S
- 남궁민, 안은진과 패션화보 예고… "with 길채" - 머니S
- '8세 연상연하' 김소현♥손준호 "열애 10개월 만에 결혼" - 머니S
- 배우 유이 "회식 때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한다" 강조 - 머니S
- "평온한 일상"… 이효리, 반려견과 한이불 덮고 낮잠 - 머니S
- '아라문의 검' 첫방… 이준기·신세경 손잡고 5%대로 출발 - 머니S
- '살림남2' 정혁, 전 여친에 환승이별 당한 사연 공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