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ABMI 국제회의서 "한국형 채권시장 인프라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한국형 채권 시장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
예탁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아시아채권시장발전방안(ABMI)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한국형 채권 시장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
예탁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아시아채권시장발전방안(ABMI)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탁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회의는 한국 기획재정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한중일 정책 당국과 중앙은행, 증권인프라기관, 국제단체 및 학계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한국채권시장 발전현황 △ASEAN+한중일 지속가능 발전(Sustainability) △국경간 담보거래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탁원은 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한국형 채권시장 인프라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2013년 제주도 회의 이후 10년 만에 예탁결제원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서 ABMI 회의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역내 정책당국과 채권시장 전문가의 통찰력과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축사에서 “ABMI 논의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아시아채권시장이 직면한 환경변화를 조명하고 향후 지향점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한국 정부는 채권시장 국제화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역내 국가의 채권시장 선진화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토루 야마데라 아시아개발은행 경제조사개발국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ASEAN+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동의장국인 한국에서 중요한 채권시장 인프라 기관인 예탁결제원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ABMI 회의는 역내 국가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역내 채권시장의 공동 발전 및 통합을 위해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탁원, 에스엠벡셀 등 49개사 9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