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주요 사업 예산 증액 모색

유의주 2023. 9.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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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주요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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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소속 박완주·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정문 의원, 박상돈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등 5개 주요 현안 사항과 '2024 K-컬처 박람회'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주요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경기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면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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