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조합원·지역주민 생활편익 제고

유건연 2023. 9.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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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이 조합원 숙원이던 하나로마트를 이전·확장해 개장했다.

선산농협은 그동안 중앙지점 지하 307㎡(93평)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운영했다.

김학수 조합장은 "조합원‧고객에게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하나로마트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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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고객 숙원사업…매장 널찍하고 깔끔해 주민 호응 커
경북 구미 선산농협 김학수 조합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이전 확장해 새로 단장한 하나로마트에서 과일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 구미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이 조합원 숙원이던 하나로마트를 이전·확장해 개장했다.

선산농협은 그동안 중앙지점 지하 307㎡(93평)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운영했다. 지하에 있는 데다 공간도 협소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다.

이에 농협은 선산대로 1359에 있는 기존 일반상점을 매입 후 새로 단장하고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

하나로마트는 순수 매장 면적 991㎡(300평)에, 차량 4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신선 농산물과 정육, 수산 코너에 공을 많이 들였다. 여기에 신선 채소류 식자재 공급을 위해 별도의 신선 코너(7평 규모)를 설치‧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화장지와 고기 등을 가득 산 김삼랑 어르신(82‧선산읍 노상리)은 “널찍한 매장에서 온갖 생필품을 한 번에 살 수 있어 정말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황수자 어르신(78)은 “농협에서 이제야 번듯한 마트를 운영하니 믿고 찾는다. 대로변에 있어 장보기도 훨씬 수월하다”며 활짝 웃었다.

경북 구미 선산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식

조합원과 지역주민 호응에 힘입어 임시개업한 8월26일 이후 하루평균 매출은 7000만원에 달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선산농협은 8일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했다. 개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회 의원,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본부장,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점식에 맞춰 선산농협은 고객에게 무료 음료 1000잔과 떡을 제공했다.

김학수 조합장은 “조합원‧고객에게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하나로마트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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