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경성, 후쿠시마 먼바다 3차 모니터링 "트리튬 검출 하한치 미만"

박준호 기자 2023. 9. 11.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환경성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 관련 모니터링의 3번째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점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번째 모니터링은 방수구 부근이나 먼 곳에서 약 70㎞ 지점 등 지금까지보다 범위를 넓혀 후쿠시마현 앞바다와 미야기현 앞바다, 그리고 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바닷물을 채취하고 연구소에서 트리튬 등의 농도를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6일 방수구 부근과 70㎞ 지점 등 해수 채취·분석
후쿠시마·미야기·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환경성은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 관련 모니터링의 3번째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점에서 트리튬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8월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한 후 표본을 채취하는 모습. 2023.09.1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환경성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 관련 모니터링의 3번째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점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NHK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처리수를 바다에 방출하기 시작한 이후, 환경성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해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번째 모니터링은 방수구 부근이나 먼 곳에서 약 70㎞ 지점 등 지금까지보다 범위를 넓혀 후쿠시마현 앞바다와 미야기현 앞바다, 그리고 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바닷물을 채취하고 연구소에서 트리튬 등의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경성은 11개 지점 모두에서 트리튬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L당 10베크렐(㏃)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발표 이달 1일 두 번째 발표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라고 NHK가 전했다.

환경성은 당분간 1주일에 1회씩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해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