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경성, 후쿠시마 먼바다 3차 모니터링 "트리튬 검출 하한치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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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 관련 모니터링의 3번째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점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번째 모니터링은 방수구 부근이나 먼 곳에서 약 70㎞ 지점 등 지금까지보다 범위를 넓혀 후쿠시마현 앞바다와 미야기현 앞바다, 그리고 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바닷물을 채취하고 연구소에서 트리튬 등의 농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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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미야기·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환경성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 관련 모니터링의 3번째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점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NHK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처리수를 바다에 방출하기 시작한 이후, 환경성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해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번째 모니터링은 방수구 부근이나 먼 곳에서 약 70㎞ 지점 등 지금까지보다 범위를 넓혀 후쿠시마현 앞바다와 미야기현 앞바다, 그리고 이바라키현 앞바다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바닷물을 채취하고 연구소에서 트리튬 등의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경성은 11개 지점 모두에서 트리튬의 농도는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L당 10베크렐(㏃)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발표 이달 1일 두 번째 발표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라고 NHK가 전했다.
환경성은 당분간 1주일에 1회씩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해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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