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 '신규 고인돌' 5기 등 45기 유구 추가 발견

김종효 기자 2023. 9.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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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의 2차 시굴조사 과정 중 신규 고인돌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고인돌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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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 유적 2차 시굴조사 중에 추가 발견된 신규 고인돌.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의 2차 시굴조사 과정 중 신규 고인돌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면적 12만6000㎡ 중 5코스 일원의 6만5000㎡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고인돌 171기와 별개로 신규 고인돌 5기, 석곽 2기, 석실 1기, 석렬 10기, 구상유구 10기, 수혈 13기, 소성유구 2기, 토광묘 1기, 배수로 1기 등 총 45기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고 군은 전했다.

특히 신규 발견된 고인돌 3기가 배열상 동일선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새로운 고인돌열(列)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고창 고인돌 유적 2차 시굴조사 현장인 '죽림리 지석묘군'. *재판매 및 DB 금지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고인돌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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