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美·유럽 판매...산도스社 계약

박규준 기자 2023. 9.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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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산도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북미,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면역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4,800만개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전 세계 약 40개에 달하는 국가에 공급해 왔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연구를 통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성을 확인했습니다.

SB17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완료됐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내 유관 학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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