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일 오후 1시30분 검찰 추가 출석…"부당하지만 당당히 응하겠다"(종합)

김지은 기자 2023. 9. 11.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 소환 일정이 12일 오후 1시30분으로 확정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며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검찰권 남용하면 모든 권한 사용해 대응"…특검·검사 탄핵 등 거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단식투쟁 12일차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09.1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 소환 일정이 12일 오후 1시30분으로 확정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며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단식 10일째인 이 대표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조기 중단됐다. 검찰은 예정했던 조사를 마치지 못했다며 나머지 조사를 위해 12일 오전 10시30분 출석을 통보했다.

권 수석대벼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재소환 일정과 관련 "검출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검찰권 남용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조사 방식이나 내용을 보고 전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수사팀에 대한 사법적 대응도 포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한 특검 추진을 고려하느냐'는 물음에는 "거기까지 판단한 바 없다"고 답했고, '검사 탄핵을 고려하느냐'는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