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추석 대비 성묘·벌초 안전수칙 홍보

신정철 기자 2023. 9.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 쏘임 사고와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수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벌초·성묘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유사 시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벌 쏘임 예방법·예초기 사용법 홍보
걷지 못하는 등산객 1시간 업고 하산하기도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 쏘임 사고와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고성소방서의 벌집 제거 모습.(사진=고성소방서 제공).2023.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 쏘임 사고와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성소방서는 벌 쏘임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잘 살피고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예초기는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예초기 사용 전에 칼날의 볼트 조임 상태를 잘 확인해야하고 작업 중인 사람과는 15m 이상 안전거리를 필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수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벌초·성묘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유사 시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소방서는 지난 10일 하일면 좌이산(등산로 입구로부터 정상방향으로 약 700m 지점)에서 6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일행과 함께 하산 중 발을 헛디뎌서 발목측 부상을 입었으며,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고성소방서는 등산로가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환자를 산악용 들것으로 이동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구조대상자 이송 장비인 트랜스포머 이송가방을 이용하여 환자를 업고 약 1시간 이동하여 하산, 하일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