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 대구 수성구의원 "신축 아파트서 누수…준공심사 강화해야"

이성덕 기자 2023. 9.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경은 대구 수성구의원은 11일 열린 구의회 본회의에서 "신축 중인 아파트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준공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구의원은 "범물동 신축 아파트의 준공심사 과정에서 입주예정자가 누수와 균열 등 하자를 발견하고 부실시공 문제를 제기하며 수성구에 '준공 승인을 반대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 5월 많은 비가 내리자 문제의 아파트의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상가에 물이 쏟아지고 일부 세대는 실외기 비치용 대피 공간 등에서 누수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의회 본회의장.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정경은 대구 수성구의원은 11일 열린 구의회 본회의에서 "신축 중인 아파트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준공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구의원은 "범물동 신축 아파트의 준공심사 과정에서 입주예정자가 누수와 균열 등 하자를 발견하고 부실시공 문제를 제기하며 수성구에 '준공 승인을 반대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 5월 많은 비가 내리자 문제의 아파트의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상가에 물이 쏟아지고 일부 세대는 실외기 비치용 대피 공간 등에서 누수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주자들은 '이런 일은 수성구가 무리하게 준공 승인을 했기 때문'이라고 질타하고 있다"며 "수성구에서 건축 중인 아파트 23개 단지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대해 수성구 측은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