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외국인이 꿰찼다... 20대 고용보험 가입 1년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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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만1000명(2.4%)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6월 37만5000명에서 7월 37만3000명을 기록해 두달 연속 줄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3만3000명(2.3%) 증가한 1048만2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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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입자는 13만명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청년 층 가입자 수는 1년 째 감소세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만1000명(2.4%)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6월 37만5000명에서 7월 37만3000명을 기록해 두달 연속 줄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고용부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할 경우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보험 가입 의무를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도 지난해 보다 4만명 이상 늘어난 11만명이다. 이중 외국인 가입자는 13만4000명을 차지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3만3000명(2.3%) 증가한 1048만2000명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업과 보건복지업 가입자는 대면활동 정상화, 고령화 등으로 각각 4만8000명, 10만6000명이 늘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 가입자는 저출산 영향으로 3700명 감소했다.
연령대별는 29세 이하가 248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줄어 1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나머지 연령대는 60세 이상 21만4000명, 50대 9만7000명, 30대 7만4000명, 40대 8000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8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7.2%) 증가했으며 건설업(2700명), 교육서비스업(1900명), 제조업(1500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4000명(4.1%) 증가했고 지급액은 1조481억원으로 618억원(6.3%) 늘었으며 1인당 지급액은 167만원으로 3만5000원(2.1%) 증가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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