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물교환 소금 배 재현' 괴산 목도백중놀이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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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목도강수욕장 일원에서 '19회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서울과 괴산을 오갔던 소금 배가 목도나루터에 정박해 소금과 고추, 콩, 참깨 등을 물물교환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또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불정 옛 사진전 △목도초등학교 '하나뿐인 우리동네' 그림전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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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목도강수욕장 일원에서 '19회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서울과 괴산을 오갔던 소금 배가 목도나루터에 정박해 소금과 고추, 콩, 참깨 등을 물물교환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또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불정 옛 사진전 △목도초등학교 '하나뿐인 우리동네' 그림전 등의 행사가 열린다.
매듭팔찌·캘리방향제·레진키링·꽃화병·가죽지갑 만들기, 손뜨개 등 6개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한다.
김종설 불정면 리우회장은 "목도백중놀이가 소중한 민속 전통문화를 잇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중놀이는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을 맞아,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음식을 나눠 먹고 민속놀이를 즐기며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던 풍속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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