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서 기조연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앞줄 오른쪽 2번째)이 '제35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근용 총장이 지난 8일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에 참석해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대표해 기조연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일본 빈민·노동운동에 앞장선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다. 대구대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와는 일본 유학 시절 고배신학대학 동문이다.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는 지난해 11월 경산캠퍼스에서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를 개최했다.

이 총장은 "그의 정신은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이를 배우기 위해 한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심층적인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