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폴란드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부터(11일) 금요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합니다.
한 총리는 먼저 수요일(13일)까지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원전·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상원의장과 면담하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교민과 간담회도 개최합니다.
한 총리는 이후 13일 폴란드로 이동해 남동부 도시 크리니차에서 열리는 정치·경제·안보 포럼인 '2023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 참석은 인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 총리는 포럼 개막 행사에 두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합니다.
올해 포럼 주요 세션 가운데 하나로 '한-폴란드 포럼'도 개최되는데,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무역투자와 공급망 협력, 방위산업 협력, 교통 인프라, 원전 협력 등을 토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22개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함께합니다.
한 총리는 이밖에 두다 대통령과 별도 면담해 지난 7월 '한-폴란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점검합니다.
또,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도 회담합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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