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50주년'…안양춤축제 오는 20일

최대호 시장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 만들 것"

경기 안양시 대표 축제인 시민 축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안양 춤 축제로 명칭 변경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삼덕·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포스터. [사진=안양시 ]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 대표 축제인 시민 축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 춤 축제로 명칭 변경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삼덕·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첫 개최된 안양 시민 축제는 2020년부터 춤을 테마로 해 온라인에서 병행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춤과 결합한 관광 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 변경 설문조사, 시민 축제 추진위 의결 등을 거쳐 안양 춤 축제로 변경·개최된다.

춤 축제는 걷고, 뛰고, 춤 추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K-POP 댄스 대회인 크라운 컴페티션, 스트릿 배틀 대회, 댄스워크숍,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펼쳐진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안양 춤 축제를 전국을 춤으로 들썩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