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연간 7만톤 친환경 스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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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가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친환경 스팀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비트는 소각, 매립, 수처리 사업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종합환경기업으로 폐기물 소각을 통해 연간 9400만 리터의 벙커C유 대체효과와 29만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탄소저감효과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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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가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친환경 스팀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비트는 소각, 매립, 수처리 사업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종합환경기업으로 폐기물 소각을 통해 연간 9400만 리터의 벙커C유 대체효과와 29만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탄소저감효과를 내고있다.
에코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연간 7만톤 이상의 폐열스팀을 공급한다. 폐열스팀(폐기물에너지)은 법률로 지정된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에코비트 스팀을 공급받는 경산공장은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에어백 원단 △인공피혁 등을 생산 중이다.
우동표 코오롱인더스트리 우동표 공장장은 "자체 생산 스팀 대비 에코비트의 친환경 스팀을 활용해 △연료비 절감 △시설 유지보수비용 감소 △탄소 배출량 감소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까지 달성해 ESG 경영 내재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에코비트는 의료폐기물 및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폐열을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 환경에 기여해왔다" 며 "에코비트는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 전국에 소각 사업장을 운영중이며, ESG 경영에 관심있는 인근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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