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모로코 강진 피해 구제 위해 구호헌금 모금"

이윤정 2023. 9.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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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헌금을 모금하고 지원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11일 발표한 대표회장 명의의 목회서신에서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선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위해 한국교회에 특별기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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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차원 지원 사역 진행 예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헌금을 모금하고 지원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규모 6.8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마라케시 남쪽의 한 마을에서 1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AFP).
한교총은 11일 발표한 대표회장 명의의 목회서신에서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선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위해 한국교회에 특별기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교총은 재난을 당한 모로코 긴급구호를 위해 우리 정부와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피해상황을 수집하고 인도적 차원의 구호헌금 모금과 지원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지난 8일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현재 사망자 수는 2122명으로 집계됐고, 부상자 수는 2421명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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